영어 공부 혼자 하기 좋은 방법: 영어 무조건 잘하게 되는법

제대로 된 영어 공부법.

영어 회화 공부를 다시 하려고 검색해 보니 미드 쉐도잉이 눈에 많이 띄나요? 여러분들도 과거에 한 번쯤은 미드나 영화로 영어를 공부해 보려고 시도해 본 적이 있으시죠? 영어에 관심이 있었던 분이라면 아마 적어도 한 번쯤은 시도해 보셨을 것입니다. 심지어 여러 번 시도해 보셨던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여러분의 영어는 얼마나 늘었나요? 보통 제자리걸음일 것입니다. 그게 바로 제가 오늘 글을 쓰는 이유입니다.

대부분 작심삼일처럼 끝났거나 꽤 진행하다가 언젠가 모르게 중단되었거나, 하다가 어려워서 포기하셨을 수도 있고요.
아마 대부분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영어가 크게 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게 영어에 도움이 되는 방법일까요? 왜 이렇게 영어는 평생 동안 숙제처럼 남아야 하는 걸까요? 제가 영어를 향상시켰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영어 공부 제대로 하는 방법. 더 이상 과거에 머물지 않는 방법.

영어 회화에서 더 이상 제자리 걸음 하지 않는 방법은 바로 "잘 듣고 끊임없이 따라 하고, 반복하기"입니다.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지금 영어권 나라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의 비율보다는 한국에서 지내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영어권 나라에서 생활하시는 분들 조차 영어가 생각대로 늘지 않아 고민이신 분들도 많습니다.

어른들은 영어를 배울 수가 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영어가 그동안 늘지 않았던 이유는 영어를 "공부" 했지만 "말"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듣고 말하고, 그 과정을 무수히 반복"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훌륭한 피아노 선생님에게 피아노 치는 법을 배웠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바로 피아노를 잘 칠 수 있나요? 아니죠, 연습과 반복은 선생님이 아닌 여러분의 몫입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선생님으로부터 배운 것을 반복해서 듣고, 입으로 말하지 않는다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은 곧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 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안다고 아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 내가 어떤 문장을 듣거나 보고 해석하고 완벽히 무슨 뜻인지 알 수 있다고 해서 무조건 내가 그 문장을 아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그 이유는 내가 그 문장과 유사한 문장을 내가 말하고 싶을 때 말할 수 없는 경우가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쉬운 관용어구조차도, 정말 많이 접해서 척 보면 이해가 갈 수는 있지만, 그 문장을 실전에서 말하려면 어렵습니다. 말하기 연습은 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실전은 "말"입니다. 글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써도 되지만, 말은 자꾸 끊겨서는 안 됩니다. 문장을 적절히 사용하려면 상황에 따른 적합한 문장이 바로 떠올라야 하는데 이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그 문장은 모르는 문장인 거예요. 이러한 이유로 어떤 문장의 뜻을 안다고 해서 그 문장을 안다고 단언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뭘 해야 하죠? 네, 그 문장을 잘 듣고, 그대로 따라 하고, 이 과정을 무수히 반복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해야 실제 적절한 상황에서 그 문장을 자신 있게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니 여러분, 내가 모르는 문장을 안다고 착각하지 마세요. 내가 그 문장을 말할 수 없다면, 모르는 문장이니 다시 듣고, 따라 하기를 반복하셔야 합니다.

영어에서 나만의 방식을 고집하지 말라.

영어 단어나 문장을 발음할 때, 그리고 영작을 할 때, 내가 해오던 방식을 고집하지 마세요. 우리는 원어민의 방식을 따라야 합니다. 성인들은 이미 발음이 굳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들리는 대로 하지 않고, 내가 아는 대로 하죠. 그런데 문제는 내가 아는 것이 틀렸다는 겁니다. 그러면 영어가 늘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발음은 원어민이 알아듣기 힘든 발음일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항상 시험 영어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대학생 시절에도 꽤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던 시절, 원어민이 water, vanila 같은 간단한 단어들 조차 알아듣지 못하더라고요.

강세, 억양, 연음 등등 모두 그들의 영어를 모든 세포를 켜서 귀를 쫑긋해 들어보고, 그다음 그대로 "묘사" 해서 따라 하세요. 마치 연기를 하듯이 따라 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어려우실 거예요. 그동안 내가 발음해 왔던 방식 대로 계속 돌아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제가 가르쳐 본 경험으로는 그것을 버릴 줄 아는 분은 정말 빨리 배우시더라고요. 3-4시간 만에도 많이 발전되어서 스스로 감탄하고 놀라시고 가십니다.

그리고 나만의 방식으로 영작을 하다 보면 번역식 영어를 하게 됩니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문장을 듣고 사용해 보아야 합니다. 들으면서 자주 쓰는 표현을 익히시면 차츰차츰 번역식 영어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문법적으로 맞았다고 할지라도 어색한 표현방식으로 들린다는 것은, 번역식으로 영어를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언어는 문화입니다. 많은 사람 간의 약속이죠. 그런데 그걸 내식 대로 표현한다면 자연스럽지 못한 언어가 될 수 있습니다. 대충 배우려는 것이 아니라면 뜻만 통하면 되지라는 생각은 별로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발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이 못 알아듣는데 혼자 알아듣는다고 착각하고 발음? 적당히 하면 되지라고 생각한다면, 바람직한 배움의 자세와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발전은 언제나 한계점에서 이루어진다.

제가 위의 제목을 왜 썼을까요? 한계점에서 포기하거나 멈추어 버린다면, 큰 발전은 없기 때문입니다. 영어를 열심히 하다 보면, 이쯤 되면 더 많이 늘었어야 할 것 같은데, 역시 영어는 한국에서는 안 되는 것인가 라며 체념하게 될 확률이 큽니다. 영어 해서 어디다 써먹겠다고 하면서 말이죠.. 너무 안타까운 경우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했다면 조금만 더 하면 되는데 고지를 눈앞에 두고 포기한 셈이 되어버립니다.

그동안 영어에 소비한 시간과 노력이 열매를 맺으려면, 힘든 순간이 왔을 때 또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왔을 때 꿋꿋이 하던 대로 해 나갈 수 있는 "꾸준함" 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아무런 의심 없이 그냥 하던 대로 하셔야 합니다. 우리에게 확실한 보상을 해줄 수 있는 것은 꾸준함 뿐입니다.

"꾸준함"

제가 무언가에 매진하다가 가끔씩 쉬고 싶은 순간이 오면 이 말을 떠올렸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무언가를 해야 될 때 하지 않으면, 그 하지 않았던 10분 20분이 쌓여서 나중에 엄청난 시간이 된다" 바로 이 말을 생각하면, 오늘은 좀 쉬고 놀아야지 라는 마음이 쏙 들어갑니다. 지금의 10분 20분이 짧은 시간 같지만, 나중에 그 10분 20분을 모아 보면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낼 것이 눈앞에 그려지더라고요. 그러면 지금 영어 10분 20분 따라 하지 않고는 못 배깁니다.

저는 설거지하면서, 씻으면서, 운전하면서, 아이들 재우면서도 영어를 듣고 따라 하며 영어를 배웠습니다. 한마디로 영어는 제 인생이었습니다. 하루종일 영어 들을 생각만 했고, 그게 재밌었습니다. 여러분 요즘이 얼마나 좋은 시대입니까. 어플 하나만 켜도 전 세계 각종 언어를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어요. 저는 휴대폰을 제 선생님처럼 활용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내가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현대 기술을 적극 활용하세요!

모두에게 권하는 한 가지 좋은 방법 하나 더!

여러분 미드 쉐도잉을 하던, 영어 문장을 따라 하던 여러분의 영어를 휴대폰으로 녹음해 보세요. 그리고 내가 한 것을 들어보고 비교하세요. 꼭 들어보지 않더라도 녹음을 하게 되면 더 잘하고 싶어서 녹음을 하고 또 하고 또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녹음을 하지 않았을 때 보다 훨씬 더 많이 반복하게 됩니다. 중급 이상이신 분들은 녹음 후 내 목소리를 들어보면 어디가 틀렸는지 본인이 꽤 잘 알아차리게 되실 거예요.

생각보다 발음을 매우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원어민들이 빨리 말해서 다 뭉개버리는 것 같지만, 다 정확하게 발음하고 있습니다. 중급을 넘어서면 그 사실을 깨달으실 거예요. 여러분들도 정확히 발음하세요. "world, girl"이란 단어에서 r과 l을 모두 발음하고 계시나요? 보통 아닙니다. 하지만 둘 다 발음하셔야 합니다.

영어공부 혼자하기 좋은방법 영어회화 어플 영어공부 핵심패턴 영어 100문장 기초영어 배우기 영어독학 왕초보 영어 원어민처럼 말하기 원어민 영어패턴 — 매일 영어를 말하고 녹음한 흔적..

그리고 녹음을 반복하게 되면서 그 문장이 외워지게 됩니다. 저는 외우는 것을 정말 싫어하고 못합니다. 그런데도 녹음을 하면 외워집니다. 여러분들도 꼭 시도해 보세요.

이렇게 녹음을 통해 정확하게 발음하는 습관을 들이시고 훌륭한 선생님과 함께 원어민의 소리 포인트, 원어민의 표현 패턴을 학습하시고 이를 꾸준함을 통해 반복해서 입으로 소리 내는 훈련을 하신다면 6개월 후 여러분의 영어는 정말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She can do it, He can do it. Why not me? 이 사람도 하고, 저 사람도 하는데, 나는 왜 못해?

여러분 오늘 한 이야기가 생각보다 빨리 영어가 늘 수 있는 방법은 아닌 것 같아 실망하셨나요? 하지만 이것이 정답임을 여러분이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에 영어가 늘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안타깝게도 그런 방법은 없습니다. 답은 여러분의 꾸준함에 있습니다. 영어 외에도 인생의 모든 것에 대한 해답도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늦지 않게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Believe you can and you're halfway there." (여러분이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이미 반은 성공한 것입니다.)